영화 [올빼미]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올빼미]는 2022년 11월 23일 개봉한 영화입니다. 감독은 안태진 감독으로 영화 [올빼미]가 입봉작이라고 합니다. 입봉작임에도 스토리, 연기, 연출 모두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인조' 역은 배우 유해진,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은 배우 류준열이 맡았습니다. 배급사는 넥스트엔더테인먼트월드, 제작사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담담 입니다.
영화 [올빼미]는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의 죽음에 관한 미스테리를 픽션으로 풀어낸 미스터리, 스릴러 사극입니다.
맹인이지만 침술이 뛰어난 천경수(류준열 분)는 병을 앓고 있는 어린 동생과 침술원에서 보조로 일하며 살아갑니다. 궁에 입궐할 내의원을 뽑는 시험이 있는 날 천경수는 활약하게 되고, 그 능력을 어의 이형익(최무성 분)에게 인정받아 궁 내의원으로 입궐하게 됩니다.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청나라에 45일간 저항하다 항복한 인조는 아들 소현세자를 청에 볼모로 보내게 되고, 소현세자는 8년 만에 조선에 돌아옵니다. 몸이 좋지 않던 소현세자는 내의원인 천경수에게 진찰을 받으며 천경수가 완전 맹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느 날 밤 소현세자가 죽임을 당하게 되고, 천경수는 이를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가 됩니다. 모두가 천경수를 맹인으로 알고 있는 이 상황에서 천경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과정에서 음모와 세력을 향한 민낯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등장인물
천경수(류준열) - 천경수는 밝은 곳에는 볼 수 없고, 어두운 곳에서는 흐릿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이란 병을 가졌습니다. 맹인임에도 침술이 뛰어나 궁 내의원에 발탁됩니다. 어느 날 밤 소현세자의 죽임을 당하고 천경수는 이를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가 됩니다.
인조(유해진) - 조선의 제 16대 왕입니다. 죽임을 당한 소현세자의 아버지입니다. 친명배금 정책을 펼쳤던 역사에 따라 청나라에 볼모로 잡혔다 8년만에 돌아온 소현세자의 청나라를 받아 들여야 한다, 문물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말에 반발심을 보입니다. 소현세자가 죽은 후 한쪽이 마비가 된 구안와사가 올 정도로 분노에 휩싸이며 범인을 잡아들이기 위해 궁궐을 폐쇄합니다.
이형익(최무성) - 내의원의 어의이자 천경수의 직속 상관입니다. 죽임을 당한 소현세자의 방에서 상처를 입은 채 창 밖으로 도망가는 의문의 인물을 목격하여 소현세자 죽음의 범인임을 알리며 사건이 시작됩니다.
소현세자(김성철) - 인조의 아들입니다. 병자호란으로 인해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갔다가 8년만에 조선으로 돌아옵니다. 청나라에 있는 동안 명나라가 망하는 것을 지켜봤으며, 청나라가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크게 성장하는 것을 지켜봅니다. 조선에 돌아와 아버지인 인조에게 명나라는 망했으며, 이제 청나라와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 국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해 아버지와 갈등을 빚습니다.
최대감(조성하) - 영의정. 영의정인 만큼 권력이 셉니다. 조선을 청나라의 편에 서게 하기 위해 고민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1) 영화 [올빼미] 감독인 안태진 감독은 이 작품이 입봉작입니다. 영화의 스토리, 연출, 연기 보두 호평을 받고 있어 안태진 감독의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2) 배우 유해진은 영화 [올빼미]의 개봉을 앞두고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이번 영화는 과거 2005년 개봉한 영화 [왕의 남자]를 촬영했던 곳에서 촬영했음을 밝혔습니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는 '광대' 역을 맡았는데 17년 후 영화 [올빼미]에서는 '왕' 역을 맡게 된 스토리가 흥미롭습니다. 감독 안태진은 유해진만의 왕 연기가 기대된다며 직접 유해진에게 인조역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역시 믿고 보는 유해진의 연기답게 영화 [올빼미]에서 히스테릭하고 예민한 인조를 훌륭하게 연기했다고 생각합니다.
3) 배우 유해진과 배우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 영화 [봉오동전투]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으며, 이번 영화 [올빼미]로 세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되며 호칭이 선배님에서 형으로 바뀔 정도로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4) 영화 [올빼미]의 언론 시사회에서 배우 유해진은 배우 류준열에게 '굵은 기둥이 되어가고 있다, 잘 성장하고 있다'고 칭찬으로 류준열을 울컥하게 했습니다. 유해진은 류준열이 눈물을 흘린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히스테릭하고 예민한 인조와 맹인, 쉽지 않은 연기로 엄청난 몰입감과 긴장감을 준 유해진, 류준열 두 사람의 연기는 대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기 구멍없는 조연들까지 꼭 극장에서 챙겨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모습들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