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 정보 및 줄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는 2021년 12월 24일에 공개된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우주를 배경으로한 SF 드라마입니다. 앞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승리호]도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SF의 하위 장르인 스페이스 오페라(우주활극)으로 분류됩니다. 드라마는 총 8부작으로 러닝타임은 351분입니다.
지구에 물이 부족해졌습니다. 사람들은 정해진 등급에 따라 물을 제공받습니다. 등급이 높은 사람은 많은 양의 물을, 등급이 낮은 사람은 적은 양의 물을 공급받는 식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달 표면에 세웠으나 방사능 누출로 인해 폐쇄된 연구 기지인 발해기지에 가서 연구 샘플을 회수해오는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프로젝트를 제안 받은 송지안(배두나 분)은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국장에 불쾌하지만, 5년 전 발해기지에 가 사망한 언니가 보낸 메일에서 'Find Luna(루나를 찾아라)' 라는 메세지를 발견하고 탐사 팀에 합류합니다. 송지안, 한윤재, 류태석, 홍가영, 공수혁 5명은 방사능 누출로 인해 폐쇄된 연구기지인 발해기지로 샘플을 회수하러 달로 떠납니다.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정부, 알려진 정보가 없는 발해기지에서 무사히 임무를 완성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주며 드라마는 전개됩니다.
등장인물
송지안(배두나) - 저명한 우주생물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입니다. 정부로부터 방사능으로 폐쇄된 달 표면에 위치한 연구기지인 발해기지에 가서 연구 샘플을 회수해오는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 받습니다.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정부에 불쾌하지만, 발해기지 연구원이었던 언니가 보낸 메일에서 'Find Luna(루나를 찾아라)'라는 메세지를 발견한 후 발해기지에 가기로 마음 먹습니다. 발해기지에서 자신의 지식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쳐나가는 뛰어난 브레인을 가진 인물입니다. 호기심이 강하고 의문을 해결해야만 직성이 풀려 무모할 정도로 도전적입니다. 이 같은 행동으로 크루의 리더인 한윤재와 자주 마찰을 일으킵니다.
한윤재(공유) - 발해기로 파견된 탐사대의 리더입니다. 사관학교 수석 입학, 수석 졸업의 엘리트 군인 출신으로 '대장님'이라고 불립니다. 팀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다소 보수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발해기지에 아는 건 없고 그저 샘플을 회수하라는 임무만 맡고 와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팀원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으로서 돌발행동을 서슴지 않는 송지안(배두나 분)과 자주 마찰을 일으킵니다. 통신망 복구를 위해 기지 밖으로 나가 외벽을 타고 내려가는 등 임무를 위해서 위험한 일도 서슴지 않을 만큼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희생 정신이 강한 인물입니다.
류태석(이준) - 공군 엘리트 장교로 계급은 대위입니다. 과거 사관생도 시절에 한윤재의 지도를 받아 한윤재와 사제지간입니다. 통신대원 담당으로 이 프로젝트에 자원합니다. 과묵하고 진지한 성격이며,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도 묵묵하게 임무 완수를 위해 팀원들을 돕습니다. 팀원 중 한명이 다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 되자 망설임없이 수혈해 주는 등 희생적인 면도 보여줍니다.
홍가영(이선영) - 팀닥터입니다. 유쾌하고 호탕한 성격으로 군인들 틈에서도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송지안과 함께 월수의 정체를 밝혀냅니다. 밝은 성격이지만, 발해기지에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마주하며 팀원들을 한 명 한 명 잃어갈 때마다 크게 상심하며 무력해집니다. 드라마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공수혁(이무생) - 탐사대의 보안팀장입니다. 군인 출신으로 임무에 냉철한 모습을 보입니다. 군인 출신답게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송지안(배두나 분)의 말을 듣는 등 유연한 모습도 보입니다.
흥행 성적과 반응
한국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한 SF 드라마로 개봉 당시 넷플릭스 국내 순위 1위, 세계 순위 7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SF보다는 판타지에 가까운 설정과 허술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다수의 과학적 오류로 안타깝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한국의 전통적인 신파까지 보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상, 소품, 세트장, CG등 우주를 표현하는 면에서는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스릴러로서는 소재가 신선하고, 극에 긴장감이 더해저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 SF로서는 과학적인 오류도 많고 허술해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헬멧을 벗고 돌아다닌다거나 심지어 헬멧 벗기를 강요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임팩트를 준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였기에 제작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월수에 감염되어 물을 수용하다 못해 토하는 모습은 외국 영화 [닥터후 - 화성의 물]이라는 영화와 똑같이 연출되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외국 영화 [에일리언], 외국 영화 [파이어플라이] 등 레퍼런스가 자주 노출되어 SF를 좋아해 해당 영화를 알고 있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식상함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받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한국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는 것과 SF적인 요소를 덜어내고 단순히 스릴러, 드라마로 접근한다면 신선한 소재와 볼거리로 시간이 아깝지 않은 드라마입니다.